코코:'이미 이런 식으로 휘말려온 사람이 이전에 존재했다'면, 그들을 위한 안내도 적어둘 수 있겠죠!
'손님'이란 건, 미래에서 이곳으로 온, 복식이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일단은 가정입니다만!
세라나:어윈이 좀 그럴 수도 잇지 왜 글애
어윈 리드:그렇군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말대로, 지금까지 수 없이 우리와 같이 이 시대로 떨어진 자들이 있었다, 메모는 그런 이들을 위한 안내라는 뜻이군요,.
세라나:코코 롤플은 안 힘듡데 코코가 탐정질(넘) 할 때의 롤플은 살짝 기력 딸린다 (별아 설정 왜 그렇게 짯어 별불재야)
란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이번엔 욕실로 가보죠! (톳톳)
욕실, 이라기보다는 욕탕 같은 느낌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물이 가득 담긴 대욕탕이 보이네요.
그러나 장미꽃잎도, 달콤한 향도 없습니다.
장미꽃잎 대신 사람의 시체가 떠다니는, 마치 붉은 입욕제같이 피로 물든 대욕탕의 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닥은 수없이 많은 핏발자국이 찍혀있습니다.
코코:아, 이건.. (진짜다.)
(핏자국을 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욕탕 안을 응시한다.)
세라나:시체 몇이야
돌려돌려 돌림판~
시체는 5구 입니다.
란체 (GM):오 많다;
코코:...
끔찍하네요...
어윈 리드:그렇군요. 전부 복식이 다릅니다. 어떤 자는 19세기 복식, 어떤 자는 현대 복식을 입고 있군요.
코코:(시체는 역시, 이전과 동일하게 짐승에게 뜯어먹힌 듯한 흔적이 있고 그림자가 없나?)
(끄덕끄덕) 현대에서 이곳으로 오게 된 사람들이 한둘은 아니라는 거죠.
네! 마찬가지로 전부 짐승에게 뜯어먹힌 흔적이 있습니다. 목욕을 하다 죽었는지 전라인 사람도 있고, 옷을 입고있는 사람도 있고, 시종이나 메이드복을 입은 사람도 있습니다.
코코:(꺄악)
음, 더 볼 건 없겠어요. 1층으로 가볼까요?
(빠르게 돌아선다;)
어윈 리드:음. (욕탕에 손을 쑥 집어넣더니 뭔가를 꺼낸다.)
코코:?
뭐가 있나요?
어윈 리드:스마트폰이네요. 아마 현대 옷을 입고있는 시체의 물건 같습니다. (옆면 버튼을 달칵거린다.) 물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켜지지는 않네요.
코코:그렇군요..
켤 수 없다면 쓸모는 없겠어요.
세라나:스마트폰 되살리기 지식 따위 코코에게 잇을 리가 만무
어윈 리드:그 말대로. (다시 물에 퐁당 집어넣어준다.)
코코:앗. (약간 허망하게 바라봄)
1..층으로 갈까요? (손과 발이 같이 나간다..)
(1층의 사용인 방으로 향한다!)
홀의 구석에는 사용인의 방들이 여럿 있습니다만, 인기척이 나는 방은 하나뿐입니다.
코코:(소피아 씨인가?) (그 방으로 가본다!)
당신이 인기척이 나는 방의 문을 두드리자, "드, 들어오세요....."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코코:실례합니다..~ (빼꼼)
(안에 있는 사람은 3층에서 봤던 그 사람인가?)
소피아:아! 여, 여러분이셨군요. (맞다 그 사람이다)
소피아는 호의적으로 보입니다만, 몹시 겁에 질려 떨고 있습니다.
코코:앗, 네! 저희예요. (총총 안으로 들어온다.) 다른 사람으로 생각했던 건가요? (갸웃)
소피아:저, 저택에 이제 남은 사람들은 없어서, (울먹) 다른 사람들일리는 없지만, 네.... ... .
코코:저런.. (가까이 다가가서 등을 토닥여 준다..)
소피아:가, 감사해요. 친절하시군요. (감동;)
코코:이거 드실래요? (탐정 가방 뒤적이더니 초콜릿.. 건네줌..)
소피아:가, 감사합니다...
란체 (GM):초콜릿은
무슨포장지였을까?
세라나:글쎄 까서 주지 않앗을까? 쪼꼬만 초콜릿 생각햇음
란체 (GM):좋아...
소피아:(초콜릿을 받아 입에 넣었다.) ..! 달콤하네요. 감사합니다, 약간 진정이 됐어요.
어떤 점이 궁금하셔서 오셨나요?
란체 (GM):음
난이도
위아래중에 골라바
세라나:례?
ㅋ
ㅋ
중간은 업슴까?
(중립충
란체 (GM):넹 업어용 (ㅅㅂ
세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아래 위위 아래
rolling 1d2
(
2
)
=
2
아래요
란체 (GM):좋아욤!
소피아:어떤 점이 궁금하신가요? [만찬]에 대해서라면 조금 알고 있어요…….
코코:앗, 만찬에 뭔가 있나요?
(궁금금)
소피아:오늘은 코르넬리아 주인님의 생신이세요. 하지만 주인님께선 너무 소란스러운 건 좋아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주인님의 배우자 분과, 저희 사용인들과 오붓하게 보내기로 하셨어요.
코코:아하.. (생일이었구나..)
소피아:지만 오늘 아침, 갑자기 저를 부르셔서 편지로 교류하던 각별한 친구들을 몇 명 초대했다고 알려주셨답니다.
런 이야길 조금도 듣지 못했어요. 주인님께서 여러분과 [편지]를 쓰셨다니…….
란체 (GM):런? 전...
코코:배우자 분은.. (죽었나..?)
궁금한 게 있는데, 사람들이 저렇게 된 건 전부 오늘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인가요? 아니면?
소피아:아, 네. 주인님의 배우자 분께서는... 가장 먼저 돌아가셨어요.
네? 오늘 하루...?
어라,
이상해요.
세라나:무무서워
뭐뭐가
소피아:어제도 주인님의 생신이었던 것 같아요.
그제도요.
세라나:나는 또
루프에 같엿나
소피아:그전에도.
세라나:코또루
소피아:계속,
계속,
계속,
내일도 주인님의 생신일 거예요.
코코:(와..) (데자뷰)
소피아:아아, 어떻게 된 거지…….
마치 [시간] 속에 갇힌 것만 같아.
란체 (GM):코또루...
어윈 리드:(데자뷰...)
코코:앗, 진정하세요. (등을 토닥거려 준다) 하루 사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당황하신 걸 거예요. (그게 아닌 것 같지만)
편지가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알고 계세요?
소피아:글쎄요? 주인님께서 쓰시는 편지의 내용은 알 도리가 없어요. 제가 편지를 부치기 때문에 누구에게 쓰셨는지는 알고 있지만...
코코: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비밀인가요?
소피아:주인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주고받으세요. 대부분이 일과 관련된 편지죠. 그런데... 편지로 친구를 사귀었다거나, 여러분과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건 듣지 못한 일이라...
코코:(하긴 저도 영문을 모르겠어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아 참, 하나 더 알고 싶은 게 있어요! (테이블 위 안내사항의 맨 윗줄 '나흐트섀튼 저택의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이하는 안내사항입니다.'만을 보여준다.) 이 필체를 알고 계세요?
세라나:어쩐지 주인님이 써놧을 거 같은 기분
소피아:...글쎄요? 모르는 글씨체네요. 저택에서 발견하셨나요?
세라나:주인님이 아니면
저택 사람이
아닐 거다
코코:아, 네. (끄덕)
세라나:더 물어볼 건 업는 거 같은데
소피아:이상하네요... 저택엔 저와 주인님밖에 남지 않았는데.
코코:정말 이상하네요.. 이전에 다른 사람이 써둔 걸지도 모르겠어요.
란체 (GM):다 물어보셨나요?
코코:아, 혹시 배우자 분께서 뭔가 이상한 일을 한 적은 없었을까요? 죽기 전에.. 뭔가 징후가 있었나 해서요.
세라나:후후 서재를 또 털 수도 업고
소피아:죽기 전에 징후요?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배우자 분께서는 분명 검은 피를 토해내며 돌아가셨어요.
집사님도요. ...엠마와 요한나도요.
제가 만나뵀던 수많은 손님들도요.
코코:흐음.. 그렇군요.
소피아: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코코:(곰곰곰곰)
네?
소피아:어느 순간부터 달라요.
세라나:엉엉 소피아 왜 무섭지
소피아:그 [괴물]이 모두를 잡아먹기 시작했어요…….
괴물이, 나와요, 괴물이…….
코코:그 '괴물'이 어떤 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힘들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소피아:...괴물은 어디에나 있어요.
괴물이 저희를 보고 있어요!
지금도요, 지금도 보고 있어요!
아, 혼자 있으면 안 돼.
혼자 있으면 안 되는데…… 제발……
코코:(모서리 외의 공간에는 전부 괴물이 있다..)
...
번개가 칩니다.
코코:음.. 저, 그럼, 혹시.. 저희랑 같이 다니실래요?
(반사적으로 시선을 아래로 내려 그림자를 확인한다)
작은 창문을 통해 들어온, 창백하고 푸른 빛이 여러분을 비춥니다.
어윈 리드:코코,
코코:네?
세라나:무서워..
무서워..
분위기가 무서워
문득, 바닥에 카드가 한 장 떨어진 것을 당신은 발견합니다.
세라나: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앗는데 무서워
이것은... 테이블에 있던 카드군요.
그것을 챙겼었나요?
코코:응? (카드를 집어든다)
세라나:번개 칠 때 아래 봐서 모두의 그림자 확인햇는데 여부 좀 알려주세요 센세
선명한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나흐트섀튼 저택의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이하는 안내사항입니다.
첫째, 현재 남은 사용인은 없습니다. 사용인을 만난다면, 바로 자리를 뜨세요.
그가 따라오더라도 뒤를 돌아보면 안 됩니다. 계속, 가세요.
둘째, 당신의 소지품을 보이는 건 위험합니다.
‘시간’에 맞지 않는 도구는 이단의 증표거든요.
셋째, 번개가 칠 때마다 당신의 그림자를 확인하세요.
만일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혼자 있어선 안 됩니다.]
세라나:하아악
무서워
엉엉
무서워
무서워
카드에서 벗어난 시선이 바닥을 기어갑니다.
당신은 소피아의, 잘 닦인 구두와 흰 에이프런, 검은 치맛자락을 봅니다.
세라나:ㅎㅎ
ㅋㅋ
ㅎㅎ
아
그러나 그 어떤 것도 그림자를 남기진 않습니다.
세라나:꺄아악
소피아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반복합니다.
세라나:선생님 저 아 무 일 도 일 어 나 지 않 았 는 데 무 서 워 요
소피아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소피아:저를, 혼자 두지, 마세요……
소피아가 말합니다.
어윈 리드:(네 손을 힘껏 붙잡고 당긴다.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도망쳐.
어윈 리드:당장, 코코.
세라나:고민이 되네 캐입 때문에 (곰곰
선생님 저 딱 3분만 생각할 시간 좀 주실 수 잇나요
란체 (GM):례
드리겠습니다
(세션시간 멈춰드림)
세라나:ㅈㅅ만요 저 캐입 때문에 지금 행동이 고민스러워서 잠깐 캐랑 상담 좀 하고 옴
(톳탙ㅅ톳톳
제가 고민해봣는데 ...
코코가 코코가 코코가 코코가 코코가
ㅋㅋ ㅠㅠ ㅋㅋ ㅠㅠ 저는 언제나 캐입을 지키며..
(롤플 치러 감)
코코:('도망쳐'라는 음성이 선명하게 들려온다. 손을 당기는 손길이 느껴진다. 위험해. 위험하다고, 온몸의 신경이 비명이라도 지르듯, 경고를 내보낸다. 하지만.. 입술을 꾹 깨물었다가 목소리를 내었다.) 혼자 두면.., 그 순간.. 죽고 말잖아요. '괴물'에게 뜯어 먹혀서, 죽고 말 거예요.
세라나:그냥 도망치면 안 돼? (캐오 불일치
이는 매우 위험한 결정이며,
당신의 결정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래도, 소피아를 살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그녀의 곁에 있을까요?
코코:(하지만... 혼자 내버려둘 수 없어. 그 순간 죽는다는 걸 뻔히 아는데..)
저희랑 같이 다녀요, 소피아 씨.
세라나:어윈은 여전히 코코의 손을 잡고 잇나요?
코코:(소피아에게 다가가서 그녀의 손을 잡는다)
소피아:아, 아아...! 감사해요. 감사해요...! (네 손을 양 손으로 붙잡는다.)
세라나:저도 위험한 일이란 거 아는데 캐가
캐가
캐가 (타협 실패한 눈)
어윈 리드:(코코의 손을 놓고 두 발자국 떨어져서 둘을 지켜본다.)
소피아(이)가 동료가 되었다!
세라나:코코는 전투 능력치도 없는 주제에 어떻게
하아 ㅋ ㅋ ㅋ ㅋ
왜 그래 ! 코코! (코코: 하지만 어떻게 떠나면 이 사람이 뻔히 죽을 걸 아는데 놔둬요ㅠ)
젠장!젠장!
인마를 버려 코코!
(오너 캐 싸움 일어남
번개가 그치자, 소피아의 그림자가 되돌아옵니다.
코코:,... (하지만 저건 가짜..)
(가짜 그림자...)
(그림자 안에는.. 괴물이..)
.(마른 침을 삼켰다가, 소피아의 손을 잡고 방문으로 이끈다.) 나갈까요?
소피아:네, 네에...!! (고개를 끄덕인다.)
코코:(탐정 가방에서 수첩의 한 페이지를 뜯어 메모를 적은 뒤, 어윈을 스쳐 지나가며 그에게 건넨다. [어윈 씨,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저희와 조금 떨어져서 걸으실래요?])
세라나:아무튼 코코는 소피아와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어윈 리드:... ... (메모를 받고 작게 알겠다는 눈짓을 보낸다.)
란체 (GM):어디로 갈까요?
세라나:어디로 가볼까 (길을 잃었다 톤)
괴물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은데 서재에 잇을까? 아냐.. 잠시만요 안 본 곳이 어디 어디 잇지 3층은 마지막에 갈 거고
란체 (GM):음 거의 다 봤는데
어디보자
세라나:1층 홀 식당 아직 안 갓네요
빈 방은 2층이랑 비슷할 거 같고
여러분이 사용인의 방에서 나와, 저택의 복도를 걷는 동안, 몇 번인가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립니다.
소피아:사, 사탕인가요? 감사합니다... (한 손으로 너를 꾹 잡고 다른 손으로 사탕을 핥기 시작했다.)
코코:(그리고 식당을 둘러본다!)
어윈 리드:... ... .
세라나:식당에 관찰 써도 별 게 업나요?
흐흑
어윈 미안해
창 밖에서 번개가 칩니다.
란체 (GM):음 관찰 함
써볼까요?
코코: 【관찰 판정 성공 :: 7<80 극단】
란체 (GM):;
세라나:코코가 의지로 가득찻다
란체 (GM):극단낭비하지마
세라나:ㅋ
ㅋ
ㅋ
ㅋ
코코:(번개가 치는 순간 역시 반사적으로 바닥을 내려다 본다)
당신은 반사적으로 바닥을 내려다봅니다.
소피아의 그림자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당신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코코:..?
카드 한 장이 떨어져있습니다.
코코:(소피아의 손을 잡은 채, 허리를 숙여 카드를 집어든다.)
세라나:무서워..
어디서 자꾸 카드는 나오는 거야..
코코:코르넬리아의 방..
소피아 씨, 코르넬리아가 누군지 아시나요?
어윈 리드:(멀리있어서 안보임)
세라나:주인인가? 내가 들어봣던가?
소피아:아, 주 주인님의 성함이에요. 3층은 주인님께서 지내시는 공간이거든요.
코코:아하, 그렇군요..
흠..
세라나:홀 보고 싶은데
홀에도 별거 업겟지
이미 피로 엉망이 되엇잔아
란체 (GM):ㅁㅈ
시체가 많을듯
세라나:그럼 그냥 코르넬리아의 방으로 가봅시다
(탐정가방에 초와 성냥은 잘 잇는지 다시 확인해보기)
여러분은 복도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갑니다.
탐정 가방에 초와 성냥이 잘 있습니다!
어윈 리드:... ... .
코코:어윈 씨..? 왜 그러세요?
세라나:나 어윈에게
심리학 함만 써볼래
근데 방금 극단 낭비해서
소용 업을 듯
란체 (GM):네!
ㄱㄱ
코코: 【심리학 판정 성공 :: 3<30 극단】
란체 (GM):ㅋ
세라나:ㅋㅅㅂ
란체 (GM):ㅋㅋ
ㅋ
아 ㅅㅂ 코코
주사위 개쩔어
세라나:내 탐사자 중에
이렇게 운 좋은 애 첨 봣다
어쩐지 어윈이 내내 조용합니다.
세라나:물론 운 좋단 설정이라 행운 80주긴 햇는데;
당신이 혹시 모르니 거리를 두고 가자고 했지만,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몹시 조용합니다.
당신이 그의 얼굴을 보니,
그가 명백하게 동요하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세라나:ㅁㅈㅁㅈ 코코가 위화감 느낄 정도엿다구
코코:(위험한 선택을 해서 화가 난 걸까..)
문득 아래를 보자, 어윈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다행히, 잘 있네요.
코코:(음, 다행이다!)
안도하는 것도 잠시, 행운인지 불행인지,
번개가 칩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강한 빛.
코코:(역시 반사적으로 아래를 본다)
어떤 비밀이라도 용납하지 못할 빛이 비추자,
어윈의 그림자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이윽고 복도 저편의 그늘로 사라지고 맙니다.
코코:어?
세라나:ㅅㅂ 선생님!
선생님!
어윈 리드:... ...봤나요, 방금? 코코.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작게 속삭이듯이 말했다.)
세라나: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어윈의 그림자가 사라졋는데요!
세라나:사라졋
평소와 같은 표정,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그는 말합니다.
세라나:는데요!
코코:어윈 씨?
당신을 바라보는 그 눈에는 공포는 담겨있지 않습니다만, 당신은 공포에 전염됩니다.
끔찍하게 죽어나간 시체들이 뇌리를 스칩니다.
코코:그, 이쪽으로 오는 게 어때요?
세라나:조수는 왜
그림자가
없
을
까
조
세라나:수는
왜
없
을까
그
림
세라나:자가
강한 빛이 있다면 그것은 그림자를 유지하지 못한다.
란체 (GM):잠깐 나 조수 캐해석에서 정지함
어윈 리드:...코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입가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말했다.) 아무래도... 괴물이 제 쪽으로 옮겨붙은 거 같아요. 그렇죠? 전 탐정이 아니라서 추리는 잘 못하지만요.
세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ㅋ.ㅋ.ㅋ.ㅋ.ㅋ
코코:네, 그런 거 같아요, 그러니까, 얼른 이쪽으로 와요.
어윈 리드:꼭 붙어있었던 건 아니지만, 우리는 계속 같이 다녔잖아요? 그런데 소피아에게서 제게 옮겨왔다는 건... 코코, 추리라는 건 어렵네요. 식당에서부터 계속 생각해봤는데 모르겠어요.
어쩌죠? 코코, 나의 탐정님. 답 좀 알려주실래요? 제가 소피아처럼 당신 곁에 꼭 붙어있으면, 당신은 안전할까요?
세라나:제발요, 어윈. 이쪽으로 와요. 혼자 있지 말아요. 위험해요. 제발.
앗
계실
코코::제발요, 어윈. 이쪽으로 와요. 혼자 있지 말아요. 위험해요. 제발.
..떠날 건가요?
들어볼래요? 아직 미완성인 추리라고 해도.
어윈 리드:들어볼까요, 나의 탐정님.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듣는 당신의 추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코코:"나흐트섀튼 저택 몰살 사건"에 관한 미제.
첫 번째 문제입니다. 나흐트섀튼 저택의 사람들을 몰살시킨 것은 무엇일까요?
(회중시계를 들고 시간을 확인한다) 땡! 60초가 경과했습니다.
저택의 사람들을 몰살시킨 존재는 소위 '괴물'이라는 존재입니다.
란체 (GM):코코가 자문자답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물어보는거엿군
세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코는 자문자답 잘하는데
문제! 수수께끼! 이건 맞추라고 물어보는 것에 가깝
코코:두 번째 문제! 괴물은 어떻게 사람들을 죽였을까요?
어윈 리드:(대답해야하는 거였나? 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사람의 그림자를 잡아먹고, 그림자에 의태하고 있다가 튀어나와 잡아먹는다... 일까요.
코코:네, 맞아요! 정답입니다. 괴물은 사람의 그림자를 잡아먹고, 그 사람의 그림자를 대신하고 있다가.. 틈을 노려서 대상을 덮칩니다.
여기서 세 번째 문제! 왜 쪽지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혼자 있어선 안 된다고 했을까요?
세라나:문제는 총 네 번째까지 잇습니다 어윈이 답을 안 해도 롤플 상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혼자 알아서 답을 하니까 자유롭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젠장 이런 캐 설정을 짜는 게 아니엇는데)
어윈 리드:흐음, 글쎄요. 답이 뭔가요, 탐정님.
코코:이번 문제는 포기인가요? 아쉽네요! (부러 평소처럼 밝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다. 이것은 평소와 다름없는, 추리일 뿐이다.. 아직은.. 아직은.. 그러니까 떨지 마.)
답은, 그것이 대상을 살해하기 위한 조건이 달성되는 것을 막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말해서, 대상을 살해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이 혼자 있어야 한다는 거죠.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살해할 수 없게 되는지, 아니면 같이 있을 때 특정한 조건이 달성되기 때문에 살해할 수 없게 되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문제입니다!
코코:"나흐트섀튼 저택 몰살 사건".
저택의 사람들은 "몰살" 당했습니다.
왜 그들은 몰살 당했을까요?
어윈 리드:... ...마지막 문제는 정말로 모르겠군요. 원인에 대해 묻는 건 아닌 것 같고. 어째서인가요?
코코:그건 바로, 괴물을 쫓아내는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혼자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 혼자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림자가 사라지고, 혼자 남겨지면, 그는 반드시 괴물에게 살해당합니다.
우리 셋 중에 한 명의 그림자가 사라졌다고 해볼까요? 아, 위험해. 그의 그림자는 괴물에게 먹혔어. 괴물이 그의 그림자 속에 숨어 있어. 괴물이 곁에 있어, 도망쳐!
..그렇게 도망치고 나면, 좋아요. 도망친 사람은, 당장은 목숨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영원히 그의 차례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코코:그렇게 하나씩 죽고 나면, 결국 언젠가는 그 역시 괴물의 사냥 대상이 되고 말 텐데요.
그래요. 혼자 있어서, 한 명씩 차례로 살해 당하고, 마지막에 남은 사람은.. 혼자서, 죽고 마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지 말아요.
어윈 리드:(묘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당신의 추리는 오로지 [메모의 3번 항목이 '진범'의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라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 ... (입가에서 손을 떼고 말했다.) 저는 언제나 당신의 추리에 매료되어 살고 있습니다.
어윈 리드:그럼, 코코. 당신의 추리를 증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 준비는 되셨습니까? 괴물을 옆에 두실 건가요?
어윈 리드:나는 당신의 추리를 믿을테니, 추리의 증명을 위해 손을 꽉 잡아주시겠어요?
코코:(당신의 추리를 증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 준비는 되셨습니까? 괴물을 옆에 두실 건가요? 문장을 가만히 듣는다. 죽는 건 두려워.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당신을 혼자 버려두는 건, 죽도록 방치하는 건, 더 싫어요.) ... (느리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활짝 웃는다.) 그럼요. 그게 저의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제 답은, (어윈의 손을 맞잡는다.) 이거예요.
세라나:란체상이 분명 이 시날 롤플 요소가 업다고 말햇던 거 같은데 말이야
어윈 리드:(희미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숙여 눈을 마주쳤다.) 좋아요, 탐정님. 가실까요. 사건 해결을 위해.
란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롤플요소... 업...엇는데 방금 생김 (ㅅㅂ
세라나: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소피아, 어윈과 함께 3층으로 향한다)
좋아요, 이제 추리는 클라이막스로 접어듭니다!
세라나:소피아: 그래서 두 분 지금 뭐 하신 건데요
란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소피아 (잇는듯없는듯 어색하게 두 사람 보고잇음
세라나:코코 사람들 앞에선 자기가 조수인 척하고 어윈을 탐정으로 내세우는데 (왜냐면 소녀 탐정은 필연적으로 무시 당하고 외면받기 일쑤이므로 ㅋㅋ)
저택의 3층은 다른 층보다 압도적으로 어둡고, 촛불이 있더라도 간신히 코앞만 밝힐 정도입니다.
세라나:이 케이스는 특수엿달지
(사유: 어차피 다들 이미 죽엇음
어째서 이렇게 어두운 걸까요?
마치 불온한 기운이 가득 몰려있는 것처럼요.
아니, 여기가 3층은 맞는 걸까요.
코코:굉장히.. 어둡네요..
어윈 리드:마치 저택이 아닌 것 같군요.
코코:(가방에서 초를 꺼내들고, 성냥으로 불을 붙인 뒤 촛불을 든다)
그러게요.
목소리 또한 잘 퍼져나가지 않고, 그저 무겁게 아래로 떨어집니다.
코코:(촛불에 의지해서 3층을 둘러 본다)
란체 (GM):듣기 함?
코코: 【듣기 판정 실패】
세라나:관찰 롤 해봐도 됨?
촛불에 의지해 주변을 살펴보니, 저 멀리 덩그러니 문 하나가 있습니다.
코코:아, 문이네요.
란체 (GM):관찰... 잠깐만 아껴두자 (?
코코: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선택지는 저기밖에 없겠죠?
갈까요?
문패가 있네요. 코르넬리아 슈뢰데몬드.
어윈 리드:네, 탐정님. (손을 잡고 말했다.) 가죠.
코코:(두 사람의 손을 잡고 문으로 향한다.)
그럼요. 나흐트섀튼 저택의 주인. 당신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은 온통 [새하얀 공간]입니다. 한가운데에 기이한 [마법진]이 그려져 있고, 마법진 바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이 보입니다.
코코:(반사적으로 사람을 먼저 응시한다)
어윈 리드:(눈을 가늘게 뜨고 쓰러진 사람을 바라본다.) ... 코르넬리아인가?
코르넬리아입니다. 아무래도, 죽은 거 같아요.
란체 (GM):이성판정;
코코: 【이성 판정 성공】
세라나:코코 다 성공하는데
산치만 다 실패하는 거
너무 캐입같고 웃겨
어윈 리드: 【이성 판정 실패】
란체 (GM):ㅋㅋㅋㅋㅋㅋㅋㅋ
세라나:와중에 어윈은 괜찬은 거
ㄹㅇ 캐입다이스
란체 (GM):실패 1만깎아주세요
세라나:햇다!
코코:으음.. (함께 그녀에게 다가가 유심히 살펴본다. 그림자는? 그리고 상태는?)
코르넬리아 슈뢰데몬드의 시체입니다. 가슴에 날카로운 발톱 자국이 있습니다.
그림자는 없습니다.
코코:괴물에게 당한 모양이네요..
과다출혈로 죽은 것 같아요. 주먹을 꽉 쥐고 있습니다.
코코:(마법진에게로 눈을 돌린다)
응? (주먹을 펴볼 수 있을까?)
주먹을 펴 보니, 구겨진 성냥갑이 나옵니다.
이걸 마법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형태입니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기이한 모양이에요.
이 마법진을 이루는 모든 모서리의 각도는 120도를 초과한 둔각입니다. 모든 구석이 빠짐없이요.
또한 눈을 깜박일 때마다 마법진은 형태를 바꾸어갑니다. 마치…… 감옥 같아요.
코코:"그것은 이제 모서리에서만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공간은 왜 새하얗지? 밝은가?) (공간을 전체적으로 둘러본다.)
기름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마법진 근처의 바닥이 온통 기름으로 축축합니다. 밟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란체 (GM):공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려면 관찰?
코코:【관찰 판정 성공】
코르넬리아의 몸 밑에 노트가 한 권 깔려 있습니다.
코코:그녀는 무엇을 하려던 걸까요?
기름..
불이라도 피우려던 걸까요? 빛을 내려고?
(노트를 꺼내서 펼쳐본다)
어윈 리드:성냥갑을 들고있던걸 보면 그럴지도.
노트는 코르넬리아의 피에 젖어, 읽기 어렵네요. 그나마 알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코:흐음..
신?
저기, 소피아 씨?
저택의 주인께서 모시던..? 섬기던..? 신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있나요?
소피아:네...? 주인님이 신을 모신다니, 요?
코코:(몰래 진행한 거구나..)
아니면, 지니던 목걸이라든가? (코르넬리아를 유심히 살펴본다. 목걸이를 차고 있나?)
코르넬리아의 목에, 목걸이가 있습니다. 동그란 보석이 오색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있네요.
코코:이걸 사용하면 돌아갈 수 있을지도..
(일단 목걸이를 조심스레 벗겨서 목에 건다)
이제 사냥개를 처리할 시간이네요.
목걸이를 벗겨 목에 걸자, 및이 조금 더 커집니다.
어윈 리드:그렇네요. 그럼... 이제 손을 놓아야겠군요.
야옹.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고양이가 나타나 당신의 다리에 얼굴을 부빕니다.
란체 (GM):까먹고 있던 고양이
코코:엇?
(고양이 안아듦)
음, 그럼 불을 피워볼게요.
다들 곁에 있어줄래요?
당신은 고양이를 안아듭니다.
코코:(촛불을 기울여 마법진의 기름에 불을 붙인다.)
문제는 이 목걸이의 사용법을 모른다는 건데..
(하아!)
란체 (GM):잠시만요 센세!
세라나:네?
(저 뭔가 저질럿나요?
란체 (GM):기름은 새하얀 공간 전체에 흩뿌려져있고, 마법진엔 기름이 없습니다
세라나:아하
아하
그럼 마법진 안에 들어간 다음에 공간에 불을 지르죠 안 됨?
근데 목걸이 사용법을 모르는 거 같은데 어카죠
세라나:아이디어 판정 가능?
어윈 리드:제가 곁에 있으면 개가 다른 그림자를 찾아 숨어들 수 있을 것 같군요. 제가 마법진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에 불을 붙여주세요, 코코.
란체 (GM):례!
코코:【아이디어 판정 성공】
방 전체에 불을 지르면굉장히 밝을겁니다. 개도 뛰쳐나올수밖에 없겠죠. 개가 뛰쳐나오는 순간, 어윈이 마법진 위에 있으면 개는 마법진 안에 봉인될 것입니다.
세라나:ㅁㅈ 그 생각을 하긴 햇는데
어윈을
빼낼 방법이.................... 목걸이 써서 시공간 이동하는 거 정도인데 목걸이 사용법을 코코가 알 리가?
목걸이는 당신의 의지에 반응하듯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바라기만 하면, 목걸이는 언제든 당신을 원래 장소로 되돌려놓을 것입니다.
세라나:앗 좋아
그럼 그냥 실행합시다
코코:(생각을 마치고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요! 그럼 추리 타임입니다.
오늘의 추리는, 행동으로 대신하죠!
어윈 씨, 죽고 싶은 건 아니죠?
어윈 리드:저는 언제나 당신의 추리를 듣는게 좋습니다만, 그렇게 하도록 하죠. (네 말에 너를 들여다본다.) 설마요, 전 조금 더 당신의 추리를 듣고싶은데요.
코코:저를 믿어줄 수 있나요?
어윈 리드:네, 그러겠습니다. 코코.
코코:그래요, 마지막 추리를 완성해 보도록 하죠.
나흐트섀튼 저택 몰살 사건을 해결할 시간입니다! 저택 사람들을 살해한 존재를 물리치고, 저와 어윈이 함께 살아서 돌아가는 것으로 추리는 완성됩니다! 이 추리는 탐정 코코와 그녀의 완벽한 조수 어윈 리드가 함께 진행합니다!
시작할게요. 어윈 씨, 추리를 도와주시겠어요? 마법진 안으로 들어가서 서주세요.
어윈 리드:그러죠, 탐정님. (마법진 안에 들어가서 가만히 선다.)
코코:(실수하면 안 돼.. 잘하자, 잘하자, 잘..) (촛불을 기울여 바닥의 기름에 불을 붙인다.)
거의 번개와도 같은, 섬광처럼 강한 불꽃이 기름을 도화선 삼아 일어납니다.
새하얀 방도, 오색의 보석도 한순간 빛을 잃는 듯합니다.
너무나도 눈이 부셔 당신은 그만 눈을 감아버립니다.
빛 속에서 짐승의 커다란 울부짖음이 들립니다.
아, 눈을 떠야만 해요.
코코:어윈! 제 손을 잡아요! 소피아 씨도!
사냥개는 빛나는, 둔각의 마법진 안쪽에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코코:(소피아와 함께 어윈에게로 다가간다)
날처럼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이글거리는 눈, 박동하는 푸른 피부를 가진 이계의 공포.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어윈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옵니다. 거친 불꽃에 가려져, 제대로 보지 못하는 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요.
목걸이 탓인지, 어째서인가 두려움이 덜합니다.
이성 판정 1d3/1d5.
코코: 【이성 판정 실패】
rolling 1d5
(
3
)
=
3
(끔찍하게 생겼어.. 무서워, 무섭지만..)
그림자를 잃은 어윈이 비틀거리면서 마법진을 빠져나옵니다.
코코:(하지만 여기서 떨면서 멈추면 안 돼!)
어윈 리드:코코!
코코:어윈! (어윈의 손을 잡는다.)
당신과 어윈의 손이 맞닿습니다.
당신의 목걸이에서 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돌아가야 할 장소가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이제 손을 뻗어,
코코:(고양이를 품에 안고, 어윈과 소..피아의 손을 잡고) 우리를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줘!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을 강하게 붙잡으세요.
맞잡은 손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세라나:소피아는 어카지 19세기에 잇어야 할 텐데
지독한 불길이 휩쓸고,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빛이 강하더라도요.
세라나:소피아는 저택 밖으로 내보내고 싶슴다
당신은 놓지 않을 거예요.여러분은 빛에 감싸여, 눈을 감습니다.
란체 (GM):훔 좋아요
눈을 뜨면 그곳은 비가 내리는 공터입니다.
저택도, 전시회장도 어디에도 없네요.
익숙한 도시의 풍경이 여러분을 반기고, 여러분은 지극히 평범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꿈이라도 꾼 걸까요. 단단히 붙든 손등 위에도 비가 떨어집니다.
코코:...핫.
당신의 목걸이는 여전하지만, 보석은 빛을 잃고 금이 간 상태입니다.
코코:(돌아왔나?)
바닥에, 양면 카드 한 장이 떨어져 있습니다.
코코:(카드를 집어든다)
당신은 카드를 뒤집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요.
[나흐트섀튼 저택의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이하는 안내사항입니다.
첫째, 현재는 없습니다. 우리는 고정된 시간에서 풀려나 우리가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갑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계속 걸어가, 마침내 마땅히 존재했던 과거로 남을 것입니다.
둘째, 당신이 잃어버린 소지품을 돌려드립니다.
‘시간’에 적합한 도구는, 우리의 감사의 증표입니다.
셋째, 번개가 칠 때마다 우리를 추억해주세요.]
코코:핫
팡, 머리 위로 우산이 펼쳐집니다.
어윈이 우산을 들고 있습니다.
코코:(확 상기된 얼굴로 어윈을 돌아보며 카드를 들어 보인다.) 사건 해결이에요, 어윈!
어윈 리드:그렇네요, 코코. (작게 웃었다.) 이번에도 한 건 해결하셨군요. 멋진 탐정님.